[헤럴드경제 시티팀 = 최나래 기자]최근 국내 출산율이 크게 떨어지면서 사회적인 문제로까지 대두되고 있다. 지난해 보건복지통계연보에 따르면 2013년 합계출산율은 1.19명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40년 뒤에는 고령인구 비중이 40%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문제는 아이를 낳지 않으려는 사회적인 분위기와 별개로, 아이를 갖고 싶어도 잘 생기지 않는 난임과 불임 부부들도 늘고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이러한 난임과 불임 부부들의 경우에는 보다 적극적인 치료와 대처가 필요하다.보통 불임이나 난임 부부들은 대부분 자궁과 난소의 근본적인 이상으로 가능성이 전혀 없다는 진단을 받은 경우가 아니라면, 산부인과의 인공수정이나 체외수정, 시험관 시술 등을 시도한다. 그러나 성공률이 기대만큼 높지 않기 때문에 고생하는 이들도 많다. 만약 이렇게 산부인과 검사에서 특별한 이상이 없으나 임신이 잘 되지 않는다고 진단된 경우라면, 한의원의 한약 불임치료가 효과가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불임 한약 처방의 주된 목적은 임신이 가능한 자궁 상태를 만들어 주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한방에서는 불임의 원인을 일차적으로 차가운 자궁상태를 꼽고 있으며, 불규칙한 생리와 생리량이 적은 자궁 상태를 따뜻하고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한약 처방을 진행한다. 이러한 치료는 수정란이 착상하기도 좋고, 정자도 활동하기에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다.한방의 이러한 불임 한약 치료는 사실 오래 전부터 시행되어 왔으며, 그로 인한 좋은 결과들도 많이 보고 되고 있다. 실제 호주에서 발표한 ‘한약이 임신 성공에 미치는 효과의 고찰논문’에서는 한약치료를 받은 이들의 임신 성공률이 60%로 산부인과 치료만 받은 것에 비해 약 2배 정도 성공률이 높아진 것으로 밝혀졌다.안산 동보한의원 성청목 원장은 “한의원의 불임 한약 처방 등의 치료는 단독으로 시행하는 것도 좋지만 인공수정이나 시험관 시술 전에 미리 한방치료를 하는 것이 착상이나 임신 유지 등에 긍정적인 작용을 하여 훨씬 높은 임신과 출산 성공률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불임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결론적으로는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편안해야 한다고 정리할 수 있다. 특히나 현대 의학적으로 원인을 찾지 못하는 경우라면 한의학적인 접근이 훨씬 좋은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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