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이번주 증권사들은 지난 3분기에 기대 이상의 실적을 시현한 종목을 잇달아 추천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한양증권과 동양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한양증권은 “두산인프라코어는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의 기대를 웃돌았다”며 “신형G2엔진 양산 본격화, D2유럽부문 실적 개선 등으로 2014년 이익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동양증권은 “2014년부터 안정적으로 차입금을 줄여나갈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3분기 실적 개선세를 보인 금융지주들도 추천주에 이름을 올렸다. 동양증권은 신한지주에 대해 “2분기 일회성 이익이 포함되긴 했지만 은행권 내 가장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했다”며 “4분기 이후 마진 안정화, 대출 소폭 증가에 따른 이자이익 증대로 실적개선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우리금융을 추천하며 “민영화 이슈는 하반기에 중요한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도체 업황 상승에 힘입어 SK하이닉스, 삼성전자도 추천주로 꼽혔다. 우리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해 “우호적인 수급여건으로 메모리 업황이 상승 사이클에 진입했다”며 “설비투자 경쟁 마무리로 D램업종의 변동성 완화 및 현금창출 능력이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중국 우시 공장 화재로 4분기 실적 감소가 불가피할 것”이라면서도 “3분기말 재고자산 축소가 가장 눈에 띈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삼성전자를 추천주로 꼽으며 “모바일, 서버, 그래픽 등 Non PC DRAM 수요 호조로 반도체 부문 실적 개선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자동차주 상승세를 이어받아 자동차 부품주와 타이어주들도 추천받았다. 현대증권은 현대위아에 대해 “3분기 양호한 실적에 이어 구조적인 이익률 개선으로 4분기에 차량부품과 기계부문 모두 우상향의 실적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차그룹의 증설 가능성에 따른 수혜도 기대 요인이다. 만도를 추천한 SK증권은 “기아차의 중국 3공장 가동과 브라질 법인 사업 개시에 따른 이익 성장세 지속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3분기에 50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한국타이어월드는 4분기에 한국타이어 근무일수 증가와 원재료 투입단가 하락으로 수혜가 기대된다는 이유로 한양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대신증권은 현대글로비스에 대해 “현대차와 기아차의 해외공장 증설 및 신설 효과와 해외법인 실적 성장이 주목된다”고 밝혔다.
코스닥에선 영종도 복합 리조트 사업 기대감을 안고 파라다이스가 추천주로 꼽혔다. 4분기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성장성이 부각된 GS홈쇼핑은 하나대투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이외에도 4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와이솔, 옵트론텍 등이 추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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