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지난 7일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고 맞은 첫 주말. 입시업체 대입설명회는 학부모와 학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서울 지역에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이날 오후 도곡동 숙명여고 대강당에서 열린 이투스청솔 입시설명회에는 시작 1시간부터 사람들이 들어오기 시작해 2000여 좌석을 가득 채웠다.
늦게 도착한 이들은 강당 내 공간이 있는 곳이라면 자리를 잡고 앉았고, 강당 안에도 들어가지 못한 이들은 자료만 받은 채 발길을 돌리기도 했다.
이투스청솔은 입시 자료를 예년보다 많은 2500부가량 준비했다 1000부가량을 추가로 주문했으나 30분 이상 기다리던 일부 학부모는 자료를 받을 수 있는거냐며 항의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와 학생들의 표정은 대체로 어두웠다. 첫 수준별 수능이었던데다 시험이 어려웠기 때문에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오종운 이투스청솔 평가이사는 “수준별 수능이 처음이라 예년보다 주요 대학 합격선을 예측하기 어렵고 영어 A/B형 동시 반영 대학의 경우 유형 선택에 따라 당락이 바뀔 수 있어 수험생과 학부모의 고민이 더욱 많다”고 설명했다.
오전 11시 한양대에서 열린 하늘교육 대입설명회 분위기도 작년의 두 배가량인 3000여명이 참석해 수시ㆍ정시 지원전략을 경청했다.
임성호 하늘교육 대표는 “예년에는 자료만 받고 돌아가는 사람들도 꽤 있었는데 올해는 대부분 설명회가 끝날 때까지 참석했다”며 “선택 유형별로 어떻게 지원 전략을 짜야 할지 답답해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시험이 어려워 재수생이 정시모집에서 강세를 보일 수 있어 재학생들은 수시모집에 보다 집중할 것으로 입시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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