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주신청자 사업계획 심사 결과 대기업 5개, 중기 8개, 외국기업 1개 업체 뽑아

- 이달말 입주계약 체결 예정…세계적인 R&D 산업단지로 발돋움하는 계기 기대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시는 마곡산업단지 제3차 일반분양을 신청한 18개 기업에 대한 심사결과, 14개 기업을 협의대상자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일 열린 ‘마곡산업단지 정책심의위원회’에서 입주신청자가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평가한 결과, LG컨소시엄, 코오롱컨소시엄 등 대기업 5개 업체, 태하메카트로닉스㈜ 등 중소기업 8개 업체, 외국기업 1개 업체 등 총 14개 기업을 협의대상자로 선정했으며 이 중 2개 업체는 대체용지 협의대상자로 선정했다.

금번에 선정된 기업은 재무안정성과 연구개발 능력 등 기업평가(400점)와 재원조달계획과 R&D운영계획 등 사업계획 평가(600점)를 해 총 1000점 만점 중 600점 이상을 득점하고 위원회 최종심의에서 협의대상자로 적정하다고 판단한 기업들이다.

동일 필지에 2개 이상 기업이 입주신청을 한 3개 필지에 대해서는 최고득점을 획득한 1순위자가 해당필지의 협의대상자로 선정됐고, 2순위자는 대체용지 협의대상자로 선정됐다.

▶LGㆍ코오롱 컨소시엄 마곡 추가 입주 예정=선도기업으로 입주계약을 한 LGㆍ코오롱컨소시엄은 이번에 추가로 입주 신청을 해 협의대상자로 선정됐다.

LG컨소시엄은 LG유플러스, LG생활건강, LG CNS, LG실트론, 서브원 5개 기업이 새로이 입주할 예정이며, 코오롱컨소시엄은 기존에 입주계약을 한 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생명과학, 코오롱글로텍이 부지 추가확보를 통해 연구개발 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다.

외국기업 최초 입주예정=특히 이번 분양에는 외국기업인 엑세스 바이오(AccessBio)가 외국기업 최초로 협의대상자로 선정됐다.

엑세스바이오는 미국에 본사를 둔 질병 진단시약 개발업체로서, 국내고급인력 고용 및 아시아권 국제 산학네트워크 구성을 통해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곡에 한국연구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선정된 업체는 협의를 거쳐, 10월중에 입주 및 분양계약 체결 예정=서울시는 협의대상자와 사업계획서 세부내용 등에 대한 협의를 거쳐 이달말경 입주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10월말 제4차 일반분양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지난 9월 24일 투자설명회 개최 등 기업유치 활동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노원 서울시 마곡사업추진단장은 “이번 3차 일반분양에서 국내ㆍ외 유수 기업이 협의대상자로 선정됨으로써, 앞으로 마곡산업단지가 다양한 국내외 기업이 연구개발활동을 펼치는 세계적인 첨단 R&D산업단지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제4차 일반분양도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