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도운(인천) 기자]인천과 평양 간 남북축구경기가 중국에서 재개될 전망이다.
남북관계가 불편해지면서 중단된 지 5년만이다.
4일 인천시에 따르면 남북체육교류협회 주관으로 오는 12월 중국 광저우에서 프로축구단 인천유나이티드와 평양 4ㆍ25축구단 친선경기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남북체육교류협회는 북측 관계자와 중국에서 만나 평양 4ㆍ25축구단과의 경기성사 여부를 협의하기 위해 통일부에 북한주민접촉 승인 요청한 상태다.
시는 이번 축구경기가 성사되면 오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북한팀 참가를 위한 체육교류 호재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아시안게임 유치 당시 약속했던 남북 공동개최는 사실상 어렵지만, 북한팀 참가를 통해 아시안게임 관심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스포츠를 통한 평화구현 및 아시안 화합이라는 아시안게임 목적도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축구경기의 성사 여부는 통일부 승인에 따라 결정되지만, 시는 최근 개성공단이 다시 문을 여는 등 경색됐던 남북관계가 완화 국면으로 접어든 만큼 통일부 승인을 확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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