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할리우드는 역사에 남은 전설적인 인물들을 영화화하는 데 빠져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실화 열풍이 불고 있다. 특히 여배우들의 파격적인 변신이 흥미롭다. ‘러브레이스’의 아만다 사이프리드를 비롯 ‘다이애나’의 나오미 왓츠,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의 니콜 키드먼이 그 주인공.
먼저 오는 10월 17일 국내 개봉을 앞둔 ‘러브레이스’의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가장 파격적인 변신으로 영화팬들을 설레게 한다. ‘러브레이스’는 포르노 영화 한 편으로 전 세계 남성들을 쓰러뜨린 전설의 섹시 아이콘 ‘린다 러브레이스’의 드라마틱하고 뜨거웠던 삶을 영화화한 작품.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린다 역을 통해 순진하고 순수했던 소녀의 모습부터 1970년대 전 세계를 뜨겁게 달궜던 최고의 포르노 스타의 모습까지 각양각색의 매력들을 선보인다. 이미 공개된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 등을 통해 ‘린다 러브레이스’로의 완벽 변신을 예고한 그는 실제 ‘린다’의 자서전을 읽고, ‘린다’의 데뷔작 ‘목구멍 깊숙이’를 관람하고 캐릭터를 연구했다는 후문이다.
‘맘마미아!’, ‘레미제라블’ 등을 통해 사랑스럽고 청순한 매력으로 국내 관객을 사로잡은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선보일 파격적인 연기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다이애나’의 나오미 왓츠는 돌연 죽음을 맞이하며 많은 의문과 논란을 일으켰던 영국 다이애나 왕세자비를 연기한다. ‘다이애나’는 만인의 연인과도 같던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죽기 전 마지막 2년의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온라인에 공개된 나오미 왓츠의 영화 속 모습은 실제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헤어스타일은 물론, 우아한 기품까지 담아내고 있어 영화팬들의 기대를 더욱 증폭 시킨다.
내년 북미 개봉될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의 니콜 키드먼 역시 '왕비'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는 1960년대 초 모나코를 배경으로, 레니에 3세의 아내이자 과거 아카데미상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는 할리우드 스타이기도 한 '그레이스 켈리'의 삶을 그린 영화다.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뮤즈로, 또 한 나라의 왕비로 드라마틱한 삶을 살았던 인물인 만큼, 니콜 키드먼이 보여줄 '그레이스 켈리'에 관심이 모아진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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