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지난달 23일 발생한 대구 대명동 가스폭발사고로 인한 순직경찰관 유가족을 돕는 온정의 손길이 답지했다.

13일 대구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대구 여자상업고등학교 배기정 교장이 지난 10일 오전 경찰서를 방문해 교직원과 학생들이 모은 성금 160만원을 전달했다.

배 교장은 “평소 남부경찰서에서 본교를 방문해 범죄예방교실을 운영하고 학교전담경찰관이 학생들의 적극 계도하는 등 애써주시는 것에 대해 감사히 생각하고 있었다”며 “너무도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가만히 있는 것은 도리가 아니라 생각돼 조금씩 성금을 모았고 큰 금액은 아니지만 슬픔에 잠긴 유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동료를 잃은 고통에 힘들었을 경찰관들도 기운내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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