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내달 7일 공연 1차 예매분 4시간만에 매진
“‘슈쥬(슈퍼주니어의 애칭)’를 직접 볼 수만 있다면 3일 밤낮 줄을 서도 괜찮아!”
멕시코 일간지 엘 우니베르살(El Universal)이 15일(이하 현지시간) 그룹 슈퍼주니어의 첫 멕시코 콘서트 티켓을 구하기 위해 현지 팬들이 며칠 씩 야영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슈퍼주니어<사진>는 다음달 7일 멕시코시티 아레나 공연장에서 콘서트를 벌인다. 공연장의 규모는 2만 2000명인데 이번에 1차로 발매된 티켓은 1만 4000장이다 티켓은 지난 12일 정오부터 공연장과 온라인을 통해 예매를 시작한지 4시간 만에 매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엘 우니베르살은 “팬들이 티켓을 구하기 위해 지난 주말 며칠씩 2~3일간 텐트를 치고 야영을 하는 진풍경을 벌였다”며 “과달라하라 등의 타 지역의 팬들은 티켓을 구하기 위해 전세버스를 이용해 대거 멕시코시티로 올라왔는데, 현장에서 며칠씩 줄을 서고도 미처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은 발을 동동 굴렀다”고 전했다.
이어 엘 우니베르살은 “슈퍼주니어의 ‘소리 소리’ ‘미스터 심플’, ‘섹시, 프리&싱글’ 등의 히트곡 가운데 일부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6800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며 “엠블랙 등 등 한류 K팝스타들이 멕시코를 다녀감으로써 음악에 국경이 없어지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한류스타들의 앨범이 멕시코에 정식으로 발매된 경우는 거의 없다. 그러나 유튜브 등 온라인을 통해 한국과 실시간으로 K-팝을 접하고 팬이 되는 현지인들이 적지 않다. 지난해 9월 김준수가 한류 스타 최초로 멕시코에서 콘서트를 벌여 3500명의 팬을 동원했다. 당시 현지 유력 일간지 엘 리포르마(El Reforma), 민영방송 테베아즈테카(TV Azteca) 등은 김준수의 콘서트 소식을 비중 있게 전한 바 있다. 이후 엠블랙, 유키스(U-Kiss) 등의 한류 스타들이 뒤 이어 멕시코 땅을 밟아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치며 현지 한류의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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