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주원(본명 고영철ㆍ32·사진) 씨가 폭행 혐의로 21일 새벽 경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았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옆자리에서 술을 마시던 20대 남성을 폭행한 혐의로 신고된 고 씨가 이날 새벽 소환돼 몇 시간의 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고 씨 등 3명은 20일 오전 5시30분께 강남구 신사동의 한 클럽에서 A(29) 씨 등 5명과 싸움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술을 마시던 중 시비가 벌어져 고 씨에게 뺨을 맞았고 일행 3명에게 집단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고 씨 측은 옆자리 손님이 술에 취해 동행했던 여성에게 강제로 키스를 하는 등 성추행을 해 말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 씨는 폭행 현장에서 경찰이 오기 전 택시를 타고 현장을 피했다.

경찰은 A 씨와 일행 4명, 고 씨와 일행 2명 등 8명에 대한 조사를 마친 상태다. 고 씨는 KBS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 등에 출연했다.

민상식 기자/mss@heraldcorp.com

탤런트 고주원 2006.09.05 배선지기자sunji@heraldm.com
탤런트 고주원 2006.09.05 배선지기자sunji@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