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중국의 쓰촨(四川)성의 한 마을에서 담쟁이 덩굴과 포도 덩굴로 완벽 위장을 한 차량이 발견됐다.

미국 MSNBC뉴스는 18일(현지시간) 1년 전 쓰촨성 화양마을 평화로에 주차된 승합차가 덩굴로 둘러싸여 외형을 알아볼 수 없는 지경에 이른 사진을 몇 장 공개했다.

나뭇잎으로 완벽하게 둘러싸인 이 차량은 거주지 한가운데 주차돼 1년 동안 주인을 알 수 없는 상태로 방치됐고 이 낡은 청색 밴 차량은 소셜미디어 등에서 ‘좀비 카’로 불렸다.

당국이 차량 번호판을 추적한 결과 차주는 왕핑이란 인물로 밝혀졌으며 그는 경찰에서 3년 전에 차량을 팔았지만 누구에게 팔았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중국의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웨이보에는 좀비 카에 대한 이야기들이 오갔다. 한 누리꾼은 “이건 진짜 으스스한 좀비 카다. 왜 이렇게 무섭지?”라며 “아마도 내가 좀비 영화를 너무 많이 봐서 그런가보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다른 한 누리꾼은 “이 좀비 카 정말 대단하다. 차량을 알아볼수가 없네”라며 “덩굴이 벽을 덮은 줄 알았다”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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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SN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