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생생뉴스]전 매니지먼트사 스타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분쟁을 벌인 그룹 ‘블락비’가 또 소송에 휘말렸다.
가요계와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일본 엔터테인먼트사 비이 재팬(BE JAPAN)은 블락비의 일본 내 공연 계약과 관련, 채무 불이행 등의 이유로 블락비의 매니지먼트사 세븐시즌스와 전 매니지먼트사 베리굿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계약금반환청구 소를 제기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비이재팬은 올해 초 일본에서 베리굿 관계자를 통해 블락비의 일본 공연 계약을 체결, 베리굿에 선금 2000만엔(약 2억1560만원)을 건넸다고 밝혔다. 그런데 “베리굿이 일방적으로 공연 일정을 수정하고 일본 내 공연의 전권을 약속한 계약을 불이행했다”면서 “블락비는 베리굿과 이면계약을 한 상태”라고 주장했다.
세븐시즌스는 이와 관련, 비이재팬으로부터 계약금 반환청구 소송을 당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세븐시즌스와 블락비는 이번 사건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면서 “변호사를 선임, 명명백백히 밝혀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이와 함께 “블락비의 전 소속사는 모두 알다시피 베리굿이 아닌 스타덤 엔터테인먼트”라면서 “스타덤과 적법한 양도에 의거, 모든 권한을 양도받았으며 베리굿은 어떠한 측에도 해당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블락비 멤버 7명은 올해 초부터 전속계약 분쟁을 벌인 전 매니지먼트사 스타덤과 합의, 지난 8월께 세븐시즌스에 둥지를 틀었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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