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국립 대구과학관 채용비리와 관련해 감사원이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8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유대윤 민주당 의원 국정감사 자료에 따른 지적으로 지난 8월28일 대구 달성경찰서가 대구과학관 직원 부정 채용과 관련해 대구과학관 전 관장 및 대구시 공무원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6월 직원을 채용하면서 지인들로부터 청탁을 받거나 추천을 받은 응시생 20명에 대해 합격을 내정해 두고 시험을 치렀다.
대구과학관은 서류심사와 면접전형으로 24명을 채용했고 이중 4명을 제외한 20명을 부정 합격시켰다.
유 의원은 부정합격자 중 대구시 소속 공무원 2명과 공무원 자녀 3명이 포함됐다고 질타했다.
이어 대구과학관 등 ‘국립’, 국립시설에 대한 채용비리 수준을 볼 때 대구지역 내 출자ㆍ출연기관의 인사채용 과정의 투명성을 전반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권유했다.
그는 “이번 채용비리를 계기로 광역자치단체 산하기관에 채용비리가 있는지 여부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감사원 감사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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