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상식 기자]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청담동활성화추진위원회와 함께 청담동 명품거리를 ‘빛의 거리’로 만든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네번째를 맞는 ‘빛의 거리’는 청담사거리에서 갤러리아백화점까지 이르는 약 1.4㎞ 구간 가로수에 조명등을 설치해 운영하는데, 이번에는 ‘눈꽃 흩날리는 청담 빛의 거리’를 컨셉으로 명품거리를 화려하게 밝힐 예정이다.
다음달 1일 점등식을 시행하고 내년 1월 말까지 약 3개월 동안 거리를 색색의 눈꽃 빛깔로 수놓아 지나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올해는 지금까지와는 달리 색깔이 다른 LED전구가 시간대별로 자동 조절되고, 보도 양측으로 띠 형태의 눈꽃 모양 루미나리에를 설치하여 평년보다 더욱 세련된 거리가 꾸며진다.
청담동 명품거리 구간에는 강남구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류스타거리도 일부 포함돼 있어 이 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좋은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구는 ‘빛의 거리’에 사용되었던 조명들을 행사가 종료되면 폐기처분해 왔지만, 지난해에는 철거한 조명등을 연간 국내외 관광객 26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남이섬에 재설치해 ‘강남구 청담빛길’을 꾸민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서울방문 외국인 관광객 1200만명 시대를 맞아 한류가 관광열풍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볼거리 풍성한 ‘빛의 거리’조성을 계기로 이 일대 상권이 더욱 부흥하고 나아가 지역경제가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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