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영어 B형 선택자 생각만큼 줄지 않아 [헤럴드경제=박영훈 기자]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올해 11월 7일 시행되는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혁시험은 지난해보다 1만7770명이 줄어든 65만752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졸업생은 지난해보다 1만4926명(10.5%) 줄어 소위 ‘반수생’이나 재수생ㆍ삼수생이 감소하는 추세가 강화됐다. 졸업생 응시자는 2011학년도 15만4661명, 2012학년도 15만1887명, 2013학년도 14만2561명이었다.
재수생수가 감소하는 것은 저출산으로 재학생 수가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상황에서 수능 성적으로 뽑는 정시 모집의 비중이 작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교육부는 풀이했다.
한편 이과생의 비중은 조금 늘었다. 이과생이 주로 보는 수학 B형은 27.4%(16만8909명)으로, 작년 수리 ‘가’형의 24.6%(15만3473명)과 비교해 지원 인원과 선택비율이 모두 증가했다.
특히 올해 입시의 가장 큰 변수로 꼽히는 영어 시험과 관련 A형 지원자가 31.8%(20만5796명), B형은 68.2%(44만2257명)으로 나타났다.
올해 입시의 가장 큰 변수로 꼽히는 영어 B형의 선택 비율은 3월 학력평가에서 87.2%를 기록한 뒤 6월 모의평가 82.3%, 7월 학력평가 80.0%, 9월 모의평가는 75.1%로 꾸준히 떨어졌다.
어려운 B형을 포기하고 쉬운 A형을 선택한 수험생인 증가한 것은 9월 모의평가 때 영어 A형과 B형간에 난이도차가 분명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B형 선택 감소폭이 적었던 것은 중상위권 대학이 영어 B형만을 반영하는 데다가 내년도부터 영어 영역에서 수준별 수능이 폐지됨에 따라 쉬운 A형으로 ‘갈아타기’ 현상이 크게 발생하지 않은 때문이라고 입시전문학원들은 분석했다.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은 “6월과 9월 모의평가에서 5등급 이하를 받은 학생들이 A로 옮겨갔을 것”이라면서도 “영어 B만 반영하는 대학이 60여개, AㆍB 둘다 되는 대학은 130여개라는 점을 고려하면 A형을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지만, A형 비율이 30%를 갓 넘은 것은 실제 수능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국어 A형 지원자는 53.6%(34만8255명), B형은 46.4%(30만1512명)의 비율이었다.
탐구영역은 사회탐구 58.0%(36만8207명), 과학탐구 39.5%(25만966명), 직업탐구 2.5%(1만5967명)이었다. 직업탐구는 지난해보다 지원인원이 6403명(28.6%)이나 급감했다.
![요즘 ‘큰손’들은 주식 팔지도 사지도 않는다…‘11월 3일’부터 본다, 왜?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6.97fcdbca4f2c4562acc488b50990cb2d_T1.jpg?type=h&h=240)

![못 믿을 AI기업…검증하고 평가받게 하라[머브 히콕]](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3.2391f1fe070840f39f8da5e471902ef7_T1.pn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