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섹시 여배우 장신위(張馨予ㆍ26)에 대한 신상 털기가 위험 수위를 넘고 있다.
성형 전후 사진은 물론이고, 뭇 남성과의 수위 높은 스킨십 사진, 전 남자친구와의 침대 셀카 등 민망한 사진이 인터넷에 무더기로 올라왔다.
신콰이바오에 따르면 이 사진들은 모두 장신위와 스캔들이 난 홍콩 배우 우줘시(吳卓羲)의 팬들이 올린 것이다. 우줘시의 팬들은 장신위를 악녀 취급하며 노골적인 반감을 드러냈다. 이들은 “이런 사진이 도처에 깔려 있는 아내를 감당하겠는가. 만약 아이들이 본다면 어쩔 것인가”라며 우줘시가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이 밖에도 장신위가 술집 접대부를 한 적이 있으며, 골초에다 남성 편력이 있다는 등 각종 설이 일파만파로 확산됐다.
이에 대해 그녀는 일단 쿨(?)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연예인 생활을 하기 전까지 부모님한테 용돈을 받아 썼는데 뭐하러 내가 술집에 나가느냐”, “인터넷에 올라온 사진들은 연예계 데뷔 전인 19세 때의 일이다. 더군다나 잡지사들이 이미 한 번 써먹은 사진”이라고 말했다.
장신위는 모 전문대에서 예술디자인을 전공한 후 모델 친구의 추천으로 모델에 입문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러다 이름이 알려진 것은 펑샤오강 감독의 2010년 영화 ‘페이청우라오 2’에서 환경운동을 하는 연예인 역할을 맡으면서다. 볼륨감 있는 몸매와 시원스러운 마스크 때문에 잠깐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게 된 것은 홍콩 배우 우줘시와의 스캔들이 계기가 됐다. 드라마 ‘다야환’(2009년)에 같이 출연하며 알게 된 두 사람은 홍콩과 베이징을 오가며 데이트를 하는 장면이 언론에 폭로되면서 염문이 퍼졌다. 이어 그녀가 우줘시의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침대에서 찍은 자신의 사진을 올리면서 두 사람의 열애설이 더 큰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장신위의 돌발 행동이 부담스러웠는지 우줘시는 “잠깐 사귄 적이 있지만 정식으로 사귄 것은 아니다”며 발뺌했다. 나중에 “누구나 과거가 있다. 신경 쓰지 않는다”며 입장을 바꿔, 여전히 연인관계임을 간접적으로 암시했다. 우줘시는 홍콩 TVB 방송 출신으로, 2003년 TV 드라마 ‘잉슝다오샤오녠(英雄刀少年)’으로 각광받으며 주연급 배우로 올라섰다. 처음엔 비주얼 배우로 떴지만 최근에는 연기력도 인정받고 있다.
한편 장신위는 리천, 추이젠화 등 다른 연예인과 스캔들이 연이어 터지면서 중화권 연예인 지면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때문에 유명 남자 배우들과의 스캔들을 ‘띄우기용’ 마케팅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한희라 기자/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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