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우윳값의 ‘도미노 인상'이 예고됐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동원F&B는 추석연휴를 틈타 지난주 이미 흰 우유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이 회사 대표제품 ‘데니쉬 더 건강한 우유’(900㎖) 가격은 2350원에서 2570원으로 7% 올랐다.

ℓ당으로 환산하면 약 244원을 올린 것으로, 앞서 ℓ당 220원 올린 서울우유의 인상폭 보다 다소 높다.

막판까지 인상시기를 저울질 하던 매일유업은 24일 우유 가격을 ℓ당 200원 올리기로 하나로마트 등 대형유통업체와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남양유업과 빙그레 등은 26일 가격을 인상할 예정이다.

남양유업은 1ℓ들이 흰우유 가격을 서울우유 수준인 220원 올리기로 결정하고 최근 이 같은 내용의 공문을 대형마트에 통보했다.

빙그레도 흰우유 가격을 ℓ당 170원 인상키로 결정해, 1ℓ들이 흰우유 가격은 2330원에서 2500원으로 약 7.3% 올라간다.

빙그레는 이 밖에 가공유와 유제품 인상도 함께 추진중이다.

이에 따라 전체 음료 매출(7800억원) 가운데 51% 가량을 차지하는 효자상품 바나나우유(4000억원)의 경우 편의점 기준으로 100원이 인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