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도운(인천) 기자]인천항 국제여객부두가 내년 하반기 임시 개장된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오는 2014년 9월 준공 예정인 인천항 국제여객부두 1단계 건설공사 공정률이 50%를 기록,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항만공사에 따르면 국제여객부두 건설 사업은 국고보조금 1400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5569억원이 투입된다.

국제여객부두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297 일대 서측 해상에서 공사가 진행 중이다.

1단계 공사는 8만t급 크루즈 2척이 접안할 수 있는 부두시설이 완공된다.

부두 건설과 함께 이달부터는 상업시설이 들어서게 될 부두 배후부지 조성을 위한 준설 매립이 본격적으로 진행 중이다.

전체 배후부지 114만㎡ 중 54만5000㎡ 규모가 우선 실시된다.

1단계 공사에 이어 오는 10월부터는 2단계 공사에 들어간다.

15만t급 선박 접안이 가능한 크루즈 전용부두와 5만t급 카페리 1선석, 3만t급 4선석 등이 건설 예정이다.

또한, 내년 8월에는 국제여객터미널 및 상부시설을 건설하는 3단계 공사가 추진된다.

특히 오는 2016년 하반기에는 15만t급 크루즈선 접안이 가능해지면서 인천항이 ‘크루즈 메카’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들어 인천항은 크루즈 기항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항만공사 관계자는 “오는 2016년 말 사업이 완료되면 인천항은 동북아의 크루즈 거점 항만을 넘어 세계 크루즈 시장의 기항지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며 “인천항이 국내 크루즈 관광산업의 새로운 블루칩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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