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지혜 기자] 넥슨 일본법인이 9일 366억 엔(한화 약 4157억 원), 영업이익 134억 엔(한화 약 1524억 원)의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60%, 21% 증가한 수치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114억 엔(한화 약 1290억 원)을 기록했다.

이번 분기 넥슨의 실적호조는 일본의 모바일 성적이 견인했다. 일본 지역에서는 모바일 게임사 인수를 통해 전년 대비 233%의 매출 성장을 보였다. ‘삼국지 길드 배틀’이 출시 1년 만에 최고 매출을 기록하는 등 기존 모바일 게임 타이틀이 호조를 보였다. 연결 자회사인 글룹스의 첫 번째 애플리케이션 모바일 게임인 ‘유로 클럽 팀 사커 Best 11+’이 일본 애플 앱스토어 매출 상위 10위권에 오르는 등 선전했다.

최승우 넥슨 대표는 “2분기 넥슨은 자사 전망치를 상회한 실적을 거뒀다. 중국과 한국에서 신작과 기존 타이틀의 견조한 실적이 매출 성장에 크게 기여했으며, 한국 지역이 성장 궤도에 다시 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는 북미 지역의 입지 확대를 위해 두 곳의 미국 게임 개발사에 전략적 투자를 실시했다. 이처럼 PC온라인 분야 핵심 시장에서의 탄탄한 게임 라인업과 더불어 일본 및 해외에서의 모바일 사업 확대를 통해 넥슨은 모든 플랫폼을 포괄하는 F2P(Free To Play) 비즈니스의 모멘텀을 주도하며 수익 확대를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서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