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하순께 주춤 전망…비소식도 남부지방 9월 상순까지 이어질듯
연일 지속되고 있는 이번 무더위는 이달 하순에 가서야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12일 기상청은 한반도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북태평양고기압에 따른 이번 무더위는 8월 하순이 돼야 한풀 꺾이면서 예년 평균기온(22~25도)을 되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달 상순 우리나라 평균기온은 27도를 넘어서는 등 폭염이 맹위를 떨쳤다.
8월 중순에는 폭염이 절정이던 지난 주말보다는 덜하겠지만, 폭염 기세는 누그러들지 않을 전망이다. 이번 주 낮 최고기온을 보면 서울은 32~33도 선, 대구 등 남부지방은 여전히 35도를 웃도는 날이 많겠으며, 열대야가 이어지는 곳도 많겠다.
이달 중순까지 이어지는 폭염은 이달 하순께 예고된 비 소식과 함께 잠시 수그러들 것으로 보인다. 8월 하순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 때가 많겠으며, 대기 불안정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이 시기 강수량은 평년 강수량(76~141㎜)보다 더 많을 것으로 예고됐다.
지역별로는 약간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서울, 경기 등 중부지방은 8월 하순부터 평년기온을 되찾겠지만, 남부지방의 경우는 9월 상순까지 예년보다 더 더운 날씨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박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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