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권형(대전) 기자] 여름철 에너지 수급에 비상이 걸린 상황에서 한 중소기업이 전력사용량 절감을 위한 새로운 제안을 내놓아 관심을 끌고 있다.
전북 익산의 환경가전 전문업체인 코비즈니스(대표이승현)는 최근 개발한 ‘물바람 선풍기 팩’ 기술을 필요로 하는 곳에 무상으로 제공하겠다며 관공서나 대기업 등에서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13일 밝혔다.
선풍기 모니터 케이스 위에 장착하는 이 제품은 물의 기화열을 이용해 실내온도를 낮추는 기능을 한다. 10x10cm크기의 플라스틱 팩에 적당량의 물을 담아 초극세사 재질의 기화텍스에 스며든 습기를 선풍기 바람으로 기화시키는 비교적 간단한 구조다.
이렇게 만들어진 기화 가습은 실내온도를 낮출 뿐만 아니라 에너컨 선풍기 등 냉방기 사용시 발생하는 건조증상을 자연스럽게 완화시키는 1석2조의 효과도 있다. 이 같은 결과는 한국 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의 성능시험에서도 입증을 받았다. 시험결과 26~30도의 실내온도를 20~23도까지 끌어내린 반면 습도는 45~52%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바람 선풍기 팩’은 이회사의 공기 청정기인 ‘퓨어컨”의 물로 공기를 세정하는 특허기술을 응용한 것이다. ‘퓨어컨’은 2002년 이승현 사장의 부친이자 회사 창업자인 이상운씨가 이 분야 선진국인 돌일의 기술을 참고해 독자 개발하면서 당시 전기필터제품이 주류를 이뤘던 국내 공기 청정기 시장에 환경가전을 처음 도입했었다. 물바람 선풍기 팩도 이씨가 사비를 털고 직접 발품을 팔아 개발한 제품이다.
‘물바람 선풍기팩“ 특허기술이 공개되면서 추가전력사용없이도 실내 온도를 낮출 수 있고 쾌적안 실내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제품들이 시장에 많이 나올 것이란 기대다. 이승현 코비즈니스사장은 “올 여름 전력수급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회사가 가지고 있는 특허기술 전면 공개키로 결정했다”며 “여러 회사들이 대량생산 해 생산단가(현재 7000원)를 크게 내려 산업현장이나 공공장소 사회복지시설 등에 널리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택연 25억에 낙찰받은 그집, 75억이 됐다…류현진 부부도 사는 강남 고급빌라 [초고가 주택 그들이 사는 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4/news-p.v1.20260904.6851255acf834221b5039de0a2498eb5_T1.jpg?type=h&h=240)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