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핫젝갓알지’, 다시 뭉친 20세기의 1세대 아이돌을 부르는 새 이름이다. HOT의 문희준 토니안, 젝스키스의 은지원, GOD의 데니안, NRG의 천명훈이 케이블 채널 QTV ‘20세기 미소년’ 시즌2의 제작발표회에서 결혼계획을 전했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 DMCC에서 진행된 ‘20세기 미소년’의 간담회에선 30대 중반이 된 1세대 아이돌 멤버들의 결혼 계획을 묻는 질문이 나왔다.

이 질문에 가장 난감했던 멤버는 은지원. 은지원은 이날 답변을 하기도 안 하기도 당혹스러운 상황이 되자 특유의 솔직함으로 좌중을 폭소케 했다. “또 하기에는 이른 감이 있지 않냐”며 “추후에 생각해보는 걸로 정리합시다”라며 최근 이혼의 시련을 겪은 것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천명훈(가수/NRG),토니안(안승호/가수/TN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스쿨스토어대표이사/스쿨룩스최고고객책임자),문희준(가수),데니안(안신원/영화배우/가수/god),은지원(가수/클로버)
은지원은 20일 오후 서울 상암동 DMCC에서 열린 QTV ‘20세기 미소년 핫젝갓알지 프로젝트’ 기자간담회에서 결혼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이에 은지원은 “또 하기에는 이른 감이 있지 않나 싶다. (또 결혼을 한다고 하면) 쌍욕할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천명훈(가수/NRG),토니안(안승호/가수/TN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스쿨스토어대표이사/스쿨룩스최고고객책임자),문희준(가수),데니안(안신원/영화배우/가수/god),은지원(가수/클로버) 은지원은 20일 오후 서울 상암동 DMCC에서 열린 QTV ‘20세기 미소년 핫젝갓알지 프로젝트’ 기자간담회에서 결혼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이에 은지원은 “또 하기에는 이른 감이 있지 않나 싶다. (또 결혼을 한다고 하면) 쌍욕할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답변이 기대된 또 다른 멤버는 토니안. 걸스데이의 멤버 혜리의 남자친구로 예쁜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토니안은 “아시겠지만 결혼을 생각할 상황은 아닌 것 같다. 지금은 일에 더 욕심이 나고 결혼은 부담스럽다”며 “나 하나 챙기기도 쉽지 않은데 가정을 챙긴다는 것은 부담이 있다. 우리끼리는 마흔 정도에 결혼을 생각해도 되지 않겠냐는 이야기를 한다”고 전했다.

문희준은 “항상 여자친구를 만날 때마다 결혼생각을 한다”며 “깊게 사랑에 빠지는 스타일인데, ‘사랑과 전쟁’을 보면 결혼을 해야 하나 고민이 된다. 마흔 정도에 하고 싶은데 팬클럽은 못하게 한다”고 말했다.

천명훈은 “좋아해주시는 분이 있다면 언제든지 갈 생각”이라고 했고, 데니안은 “마흔은 넘기지 않고 싶다”고 말했다. 핫젝갓알지의 다섯 명은 모두 1978년생으로 올해로 서른여섯이 됐다.

1세대 아이돌이 21세기를 살아가는 방식을 보여준 ‘20세기 아이돌’은 오는 27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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