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미국 배우 웬트워스 밀러가 커밍아웃하며 언급한 러시아 동성애법이 주목받고 있다.

21일 미국 연예주간이 ‘피플’은 “웬트워스 밀러가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공식적으로 밝혔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 ‘석호필'이라는 애칭으로 유명한 웬트워스 밀러는 러시아 영화제 ‘피터즈버그 인터네셔널 필름페스티벌’ 초청을 거절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밝혔다.

이날 그는 “동성애자로서 러시아 정부의 태도가 유감스럽기 때문에 초대에 응할 수 없다”며 “나 같은 사람이 자유롭게 살고 사랑할 수 있는 기본권을 무시하는 나라의 행사에는 기쁜 마음으로 참석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가 언급한 러시아 법안은 이른바 ‘반동성애법’으로 지난 6월말 미성년자에게 동성애의 우호적 내용을 선전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법적 처벌까지 가능해 일부 동성애 단체 회원들은 러시아 소치 올림픽을 거부하는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한편 웬트워스 밀러의 커밍아웃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와 열애설이 나돌던 배우 루크 맥팔레인도 주목받고 있다.

웬트워스밀러(WentworthEarlMillerIII/영화배우)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은 미국 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의 주인공 웬트워스 밀러가 커밍아웃했다.
웬트워스밀러(WentworthEarlMillerIII/영화배우)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은 미국 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의 주인공 웬트워스 밀러가 커밍아웃했다.

루크 맥팔레인은 웬트원스 밀러와 8살 차이가 나며 현재 두 사람은 열애 사실에 대해 언급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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