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류정일 기자] 게임사피엔스(www.gamesapiens.com)는 지난 7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3 코리아 보드게임 콘’에서 단연 화제였다.
‘로만 엠파이어’, ‘최고의 사령관’, ‘오룡쟁투’, ‘키케스 케키스’, ‘매스픽’, ‘몬스터 사냥꾼’ 등 6종의 카드 게임과 ‘바다의 지배자’, ‘엑소더스’ 등 보드게임 2종으로 관람객을 사로잡은 것이다.
현장에서 직접 게임을 체험하고 즐겨본 관람객 중 96%가 즉석에서 게임을 구매할 정도였다. 관람객 뿐 아니라 동종업계 종사자들도 게임 룰ㆍ일러스트ㆍ패키지 디자인ㆍ품질ㆍ기능성 등의 면에서 최상급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동렬 게임사피엔스 대표는 “세상에 없던 게임이라도 단번에 최고 수준의 완성도로 게임을 구성해 낼 수 있어야 진정한 게임 크리에이터(creator)”라고 강조하며 “이것이 게임 작가로서의 양심이자, 의무”라고 말했다.
이 대표의 자신감은 ‘신생업체, 전시회 첫 참가, 최소 규모’라는 게임사피엔스의 불리한 조건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관심을 끌며 이번 전시회에서 동종업계 평균 실적 대비 최대 8배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게임 작가이자 기획자이기도 한 이 대표는 “스타트업이지만 다양한 콘텐츠 분야에서 14년 간에 걸친 연구, 개발의 경험과 실력으로 창업한 회사”라고 소개했다. 이 대표는 통상 6~7가지의 게임분류 기준을 12가지로 세분화했고 130여종의 게임을 직접 개발한 이력이 돋보인다.
그는 “다양한 성향의 유저들이 최대한 만족할 수 있도록 게임 장르별로 최대한의 완성도를 갖춘 작품을 만들고 있다”며 “명확한 마케팅 포인트와 시장에서의 포지셔닝에도 특히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대중성에 중점을 둔 로만 엠파이어는 카드 1~2벌로 최대 41명의 인원이 50종 이상의 게임을 할 수 있다. 갬블, 교육, 트릭테이킹, 파티 등 게임의 정수를 즐길 수 있으며 따로 재래식 트럼프 게임도 즐길 수 있다.
몇번 하고 나면 질리는 게임은 세상에 널렸지만 이 대표는 이를 경계한다. 그는 “무궁무진한 가치를 품고 다양한 재미요소를 바탕으로 오랫동안 후대에 전해질 수 있는 게임을 제작해 보급하는 것이 꿈”이라며 “장인정신을 갖고 개발해 나아갈 명품게임에 관심 있는 분들의 투자를 통해 함께 나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기자
![옥택연 25억에 낙찰받은 그집, 75억이 됐다…류현진 부부도 사는 강남 고급빌라 [초고가 주택 그들이 사는 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4/news-p.v1.20260904.6851255acf834221b5039de0a2498eb5_T1.jpg?type=h&h=240)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