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대구역 열차 추돌사고의 원인을 제공한 무궁화호 열차의 여객전무가 무자격 직원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31일 오후 철도노조 관계자 말을 인용한 노컷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해당 근무자는 10년 이상 열차 탑승 업무를 하지 않은 역외 근무 직원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철도노조는 “철도공사 측이 무자격 근무자에게 제1204호 무궁화호 여객전무를 시킨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해당 여객전무는 승객 탑승 완료, 출입문의 개폐 여부를 확인한 뒤 기관사에게 1차 출발 신호를 전달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이날 오전 7시 17분쯤 대구시 북구 대구역 부근에서 KTX와 반대편에서 진입 중이던 기관차가 서로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KTX 열차가 동대구를 출발해 대구역을 무정차로 지나가던 중, 선로를 비워주기 위해 대구역에 정차해 있어야 할 무궁화 열차가 신호를 잘못보고 출발하면서 일어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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