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유진 기자]서울시는 9일 노숙인 사진작가가 운영하는 광화문광장의 ‘희망사진관’이 운영 100일을 맞았다고 밝혔다.
희망사진관에는 조세현 사진작가를 비롯, 사진기술을 배운 2명의 희망사진사가 상주하며 내국인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사진을 촬영해 즉석에서 인화해주고 있다.
지난 3월 28일 개관 후 100일간 희망사진관에서 사진을 찍은 고객은 모두 822명이다. 이 중 내국인은 60%(494명), 외국인은 40%(328명)로 내국인 못지않게 많은 외국인이 광화문 광장과 사진관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아 출신 외국인이 11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미국 40명, 중국 40명, 일본 25명, 유럽 18명 순이었다.
사진촬영 1호 손님이었던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홍콩 유명 여배우, 김문수 경기도지사 등도 희망사진관을 찾았다.
김경호 시 복지건강실장은 “희망사진관은 노숙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새로운 관광자원 발굴이라는 일거양득의 성과를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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