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사회 진입으로 치매유병률이 증가하면서 치매치료제 시장도 확대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삼진제약 치매치료제 ‘뉴토인정’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
19일 삼진제약에 따르면, 뉴토인정은 발매 5년만에 매출 100억원대를 넘보고 있다.
지난해 약가 인하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23.7% 성장, 52억원을 상회하는 원외처방액을 달성했다. 시장점유율 또한 해마다 꾸준히 올라 지난해 6.5%로 같은 성분의 복제약 중 1위를 기록했다.
뉴토인정은 도네페질(Donepezil)을 주성분으로 하는 치매치료제로, 지난 2008년 출시됐다. 현재 도네페질 성분의 치매치료제는 40여개 제품이 출시돼 각축을 벌이고 있다. 2008년 총 원외처방액이 388억원 정도였지만 지난해 850억원으로 5년만에 시장규모도 2배 이상 커졌다.
뉴토인정은 알츠하이머 형태의 경등도, 중등도 내지 중증 치매증상을 치료하는데 쓰이며, 뇌혈관질환을 동반한 혈관성 치매증상 개선에도 효과를 나타낸다.
주성분인 도네페질은 아세틸콜린을 분해하는 효소인 아세틸콜린에스테라제의 작용을 선택적, 가역적으로 억제해 뇌신경세포의 연결고리인 시냅스에서 아세틸콜린의 농도를 증가시킴으로써 치매환자의 기억력과 인지능력을 향상시킨다.
삼진제약 관계자는 “도네페질 제제는 치매치료제 중 적응영역이 가장 넓고 임상경험이 가장 많아 성장이 예상된다”며 “뉴토인정이 올해는 100억원대 대형품목으로 진입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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