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베어베터 김정호(왼쪽) 대표는 고려대(총장 김병철ㆍ오른쪽)에 지난 26일 오후 3시 가 ‘차이나글로벌리더십 프로그램’ 기금 1억3000만원을 기부했다.

차이나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은 향후 대 중국 관계를 이끌어갈 글로벌 중국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추진되는 프로젝트다. 참가 학생들은 7월 1일부터 8월 23일까지 총 8주간 고강도의 중국어 집중 수업을 통해 단기간에 고급 중국어를 배우고 현지 문화 경험을 통해 중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게 된다.

김정호 대표는 “사업의 취지와 필요재원에 대한 설명에 공감했다”며 “10~20년 뒤 사회의 리더가 될 학생들이 중국을 몰라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이번에 제안 받은 프로젝트가 바로 제가 원했던 프로그램이었다”고 기부의 배경을 설명했다.

고려대는 조성된 기금을 통해 참가학생들의 현지 등록비 및 수업비 등을 전액 지원하게 된다. 일정액 이상을 낸 기부자에게는 공항 리무진 픽업서비스를 제공하고, 호텔 비즈니스센터 수준으로 꾸며질 인민대학 KU하우스를 무료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등 기부자 예우도 충실히 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는 베어베터 김정호 대표, 고려대학교 김병철 총장, 염재호 행정대외부총장, 마동훈 대외협력처장 등이 참석했다.

김 대표는 현재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베어베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발달장애인에게 새 일자리를 만들어 주기 위해 시작한 이 업체는 현재 커피로스팅, 제과제빵 등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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