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박세환 기자]중국 은행들의 유동성 위기설이 제기되는 등 경기둔화 우려감이 고조되면서 국내 증시에 상장된 중국기업들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완리는 25일 오전 9시 54분 현재 전날보다 14.82%(375원) 폭락한 21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차이나킹과 차이나그레이트도 같은시간 전날보다 각각 9.71%, 8.17%의 급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스트아시아홀딩스 역시 7%대의 하락률을 나타내고 있으며 중국원양자원, 에스앤씨엔진그룹, 차이나하오란 등도 전날보다 4~6% 내렸다.

반면 화풍집단KDR은 전날보다 0.35% 올라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중국상장사들이 일제히 하락한 것은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가 커진 것에 따른 하락으로 분석된다. 전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109.85포인트(5.29%) 폭락한 1963.23으로 주저앉았다.

중국 경제부에서는 일부 은행에서 나타나는 자금 경색이 향후 금융 및 부동산 시장으로 전이돼 전체 시스템의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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