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이언맨3'의 흥행 기세가 점점 사그라들고 있다. 반면 이경규가 야심차게 준비한 '전국노래자랑'이 쾌조의 출발을 보여 향후 성적을 기대케 하고 있다.

5월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국노래자랑'은 지난 1일 하루 전국 731개의 상영관에 9만4246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 수는 10만8591명이다.

같은 날 '아이언맨3'은 1298개의 상영관에서 55만677명을 모아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378만3353명이다. 개봉 직후 82만 여명을 불러모은 것과 비교했을 때 관객 동원력이 약해진 상태다.

이번 주말 내로 5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흥행세는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 '전국노래자랑'이 이 같은 추세에 힘입어 흥행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가정의 달인 5월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영화가 각광을 받는 시점에서 '전국노래자랑'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자극적인 요소가 전무하고,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는 휴먼드라마로 관객들의 발길을 끌어모을 듯하다.

'전국노래자랑'은 대한민국 대표 버라이어티 '전국노래자랑'에 출전한 참가자들이 단 한 순간 인생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꿈의 무대에 서기까지의 과정을 그려냈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