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남양유업의 영업관리 소장이 대리점주에게 전화로 욕설과 폭언을 퍼부은 녹음 파일이 인터넷에 공개돼 가운데. 남양유업 측은 공식 사과하고 해당 직원의 사표를 수리했다.
남양유업 영업사원의 폭언내용을 녹음한 2분44초 분량의 파일이 인터넷에 공개된 것은 지난 4일. 영업관리 소장은 대리점주에게 “그럼 (제품을) 버리든가 (회사를) 나가라고 ××놈아!” 등 반말과 욕설, 폭언을 했다. 이 녹음 파일은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빠르게 퍼져 파문을 일으켰다. 주요 포털사이트의 게시판에는 ‘남양유업 제품 불매운동 캠페인을 하자’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충격적인 내용이 인터넷에 공개되자 남양유업 측은 대표이사 명의로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고 해당 직원의 사표를 바로 수리했다.
남양유업은 사과문에서 “당사 영업관리 소장의 통화녹취록과 관련해 참담한 심정을 감출 수 없다”며 “실망을 안겨드린 모든 분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건을 두고 식품업계 관계자들은 “언젠가는 터질 일이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번 사건은 빙산의 일각일 뿐 “언젠가는 남양유업의 비도덕적인 행태가 드러날 것”이라고 업계 관계자들은 말해온 터다.
yoon46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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