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오는 8∼12일까지 5일간 ‘제36회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가 열린다.
6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36회째인 이번 한방문화축제는 ‘웃음꽃이 피어나는 건강한 소풍’ 주제와 ‘약령시로 건강한 바람 쐬러 오이소!’ 주제로 대구 한의약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프로그램과 관광객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열린다.
시는 355년 전통을 간직한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가 지난 1978년부터 조선시대 약령시 개장행사를 현대적으로 승화시킨 전통한의약축제로 축제 기간 중 대구시 중구 남성로 약전골목 일원에서 개최한다.
시는 향긋한 약초 내음, 참여․체험형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 우수축제’로 선정돼 한방문화의 진수를 국내ㆍ외에 널리 알리는 우리나라 한방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 잡았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축제가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을 기념해 허준 선생이 동의보감을 왕에게 올리는 의식인 ‘동의보감 진서의’를 150여 명의 출연진이 맛깔스러운 스토리텔링을 입혀 당시모습 그대로 재현한다고 안내했다.
또 시는 약령시 전통성에 부합하는 축제통용 화폐인 ‘엽전’을 제작한다.
이 엽전(1냥-1000원)을 환전소에서 교환해 축제장 전역에서 사용케 해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과 색다른 체험을 제공한다.
시는 1만원 환전시 약령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건강과 행복을 바라는 의미에서 10%를 추가해 엽전 11냥을 지급한다.
축제기간에는 한약재, 농ㆍ특산물, 한방제품, 먹을거리 등 다양한 양질의 제품을 시중가보다 10~20% 할인해 엽전 환전까지 포함하면 최대 30% 저렴하게 제공한다.
시는 오는 8일 오전 11시 온 국민의 건강과 안녕을 비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오후 2시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어지전달식과 개막식이 열린다.
이어 ‘2013명 정성탕 나누기’, ‘키다리수문장’, ‘축하공연’등 다채로운
개막축하 프로그램을 마련하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전통 한의약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국내․외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메디시티 대구’ 근원인 대구 약령시가 한방산업을 선도하는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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