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50대 여성이 40대 남성에 10여 차례 성폭행을 당한 것도 모자라 수십 차례에 걸쳐 1억원이 넘는 돈을 갈취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7일 자신의 회사에서 건강식품을 구매한 여성에게 접근해 술을 먹인 뒤 성폭행하고 협박해 수억원을 뜯어낸 A(41)씨를 강간 등 혐의로 구속했다.
A씨는 지난해 6월 ‘우수 고객이니 저녁식사에 초대하겠다’며 B(54·여)씨를 속여 서울 동대문구 한 모텔로 끌고 가 주먹을 휘두르고 성폭행했다.
A씨는 또 지난해 1월 서울 동대문구 한 노상에서 B씨에게 ‘성폭행 한 사실을 가족에게 알리겠다’며 협박해 2000만원을 받아 챙기는 등 2010년 3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모두 65차례에 걸쳐 1억5000여만원을 뜯어낸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0년 2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10여 차례에 걸쳐 B씨를 성폭행했다.
하지만 A씨가 B씨를 성폭행한 혐의는 이미 공소시효가 만료돼 처벌이 어렵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고가의 물건 판매를 목적으로 ‘효도여행을 보내주겠다’며 필요 이상의 친밀감을 보이는 판매원들을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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