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고령화가족'이 개봉 4일 만에 5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열기를 이어갔다.

5월 13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고령화 가족'(감독 송해성)은 12일 하루 전국 556 개의 상영관에 15만9298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지난 9일 개봉 이래 누적관객수는 51만6640명이다.

'고령화 가족'은 '아이언맨3'의 흥행강세에도 불구하고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지켜나가고 있다. 특히 주말 꾸준한 관객을 동원하며 향후 흥행에도 가속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영화는 철없는 백수 첫째 한모(윤제문 분), 흥행참패 영화감독 둘째 인모(박해일 분), 결혼만 세번째인 뻔뻔한 로맨티스트 셋째 미연(공효진 분), 되바라진 개념상실 손녀딸 민경(진지희 분)이 엄마(윤여정 분) 집에 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담아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한 '아이언맨3'는 38만9895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 수 744만2908명을 기록했다. 이어 6만5132명이 관람한 '전국노래자랑'이 3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79만4601명이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