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미래에셋자산운용이 미국 시카고에 위치한 프라임급 오피스빌딩 인수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미래에셋은 중국 상하이, 브라질 상파울루 등 해외 주요 도시에 위치하고 있는 대형 오피스 빌딩에 투자를 이어왔다.
이번에 미래에셋 부동산펀드가 매입한 빌딩은 시카고의 핵심업무지구인 웨스트 룹(West Loop)에 위치한 31층 규모의 ‘225 웨스트 웨커’ 이며 연면적은 8만1598㎡(2만 4683평), 매입가는 약 2400억원 수준이다. 이 빌딩은 JP모간 에셋 매니지먼트가 2003년에 매입해 10년간 운용해왔다.
현재 건물에는 미국 대형 로펌인 에드워즈와일드먼, 메릴린치, 푸르덴셜 계열 투자회사인 PPM 아메리카, 애플 등의 임차인들이 장기간 임차하고 있다.
매각은 공개입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미래에셋은 미국, 독일과 이스라엘계 투자자 및 보험사들과의 경쟁에서 지난 3월 중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후, 건물 인수작업을 진행해 왔다.
미래에셋은 부동산 펀드를 조성, 투자금을 공제회, 보험사 등의 기관투자자로부터 유치했다.
최창훈 부동산투자부문 사장은 “저금리 기조가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를 벗어나 안정적인 수익과 함께 매각이익 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해외 부동산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앞서 14일 미래에셋은 호주 시드니의 포시즌 호텔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과 더불어 해외부동산투자포트폴리오를 오피스와 호텔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yjsu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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