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크로넨버그 감독과 로버트 패틴슨이 만난 ‘코스모폴리스’가 내달 개봉을 확정 짓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코스모폴리스’는 천문학적인 돈을 주무르는 뉴욕의 최연소 거물 투자가가 세계공황에 맞선 24시간을 그렸다. 지난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 논란의 화제작으로 떠오른 바 있다.

로버트 패틴슨은 이번 영화를 통해 연기파 배우로 성장하는 발판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으며 평론가들에게 찬사를 얻어 기대감을 더한다. 그가 맡은 에릭 패커는 누구보다 특별하고, 지적인 자산관리사지만 그 이면에는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한 순간에 잃을 수도 있다는 강박증에 빠진 젊은 부호로 로버트 패틴슨이 주인공의 심리 상태를 어떻게 표현했을지 기대를 모은다.

더불어 공개된 포스터 속 로버트 패틴슨은 말끔한 수트 차림에 초호화 리무진에 탑승한 그는 말없이 고개를 숙이고 있다. 차창 밖으론 혼란에 빠진 뉴욕의 모습이 아웃 포커싱 되어 리무진 속 인물과 대조를 이룬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