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김정현)에 출연 중인 이승기와 유연석이 우정 회복을 기념하는 '절친 우정' 인증샷을 공개했다.

이승기는 지난 5월 14일 방송한 '구가의 서' 12회 방송에서 조관웅(이성재 분)의 암시가 걸려있는 박태서(유연석 분)와의 우정을 회복하기 위해 그의 주먹을 저항 한 번 하지 않고 온몸으로 막아내며 진심이 담긴 정면 돌파를 펼쳤다. 이후 두 사람은 서로를 부둥켜 안는 모습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18일 오전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다시 우정을 되찾게 된 것을 기념하듯 다정하게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들은 서로에게 어깨동무를 하는 돈독한 모습을 드러냈는가 하면, 해맑은 미소를 지은 채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는 등 친분을 과시했다.

특히 이승기와 유연석 얼굴 사이에서 귀여운 표정을 짓고 있는 수지의 모습이 등장,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안겨주고 있다. 그는 두 사람의 뒤에서 손가락으로 브이자를 그렸으며, 갑작스럽게 정색하고 서늘한 표정을 드러내는 등 장난기를 발산했다.

이승기-유연석의 '우정 인증샷'은 지난 8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격한 감정신 촬영을 마친 두 사람은 쉬는 시간을 이용, 우정 기념사진을 찍자는 유연석의 제안에 이승기가 기분 좋게 동의하면서 이뤄졌다.

또한 두 사람이 기념샷을 찍고 있는 것을 목격한 수지가 두 사람의 촬영에 동참하게 되면서 화기애애하면서도 재미난 인증샷이 탄생했다.

평소에도 이승기와 유연석은 서로의 캐릭터나 연기에 대해 끊임없이 대화를 이어나가며 끈끈한 동료애를 보여줘 촬영장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미소와 눈물, 오열, 액션 등을 오가며 물오른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두 사람이 펼쳐낼 호흡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제작사 박태영 제작총괄PD는 "이승기와 유연석은 실제로도 서로를 격려하고 다독이며 멋진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며 "완벽한 호흡으로 최상의 장면을 완성해내고 있는 두 사람의 절정의 연기퍼레이드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방송에는 담평준(조성하 분)이 조관웅(이성재 분)과의 전면 대결을 선포하며 숨겨져 있던 사군자의 등장을 예고해 관심을 모았다. 사군자의 회동이 예견되고 있는 상태에서 '죽(竹)'의 표식을 지닌 공달선생 외에 '매, 난, 국' 세 사람은 과연 누구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