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해외 투자유치기관들이 잇달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을 방문했다.
30일 DGFEZ에 따르면 지난 29일 아랍에미리트연합의 세계적인 경제특구개발기관 ‘존즈콥(Zones Corp)’이 1박 2일 일정으로 대구경북을 방문했다.
30일은 터키 최대 경제특구 ‘유럽경제자유구역청(European Free Zone)’이 대구경북을 찾아 상호 관심사인 외국기업 유치 활성화와 효과적인 개발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유럽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996년 설립된 터키경제부 산하 경제자유구역 중 하나로 터키의 우수한 지정학적인 위치로 인해 유럽연합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DGFEZ는 ‘자페르 하칸 아트바칸(Zafer Hakan Atbakan)’ 청장 등 대표단 방문을 통해 유럽지역의 자동차부품‧신재생 에너지 분야의 앵커기업 유치를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또 한-터키 FTA발효에 따른 효과 극대화 방안과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을 활용하는 구체적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개청 5주년을 맞는 DGFEZ는 이번 행사를 통해 외국기관과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실질적인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DGFEZ 최병록 청장은 “전 세계적으로 국가간 외국인투자유치를 위한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투자유치성과를 높이기 위해서 지역간의 차별성을 기초로 투자유치 실무기관간 윈윈하는 협력이 필요하다”며 “향후 경제특구개발이 활발한 중동지역과 투자가능성이 높은 유럽지역을 대상으로 신규투자를 유도키 위한 적극적인 협력채널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DGFEZ는 존즈콥 방문단 일행이 1박 2일 동안 국제패션디자인지구(대구국제학교), 신서첨단지구, 대구테크노폴리스지구 등을 둘러본 후 경제특구 개발 및 운영에 관해 전반적인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한편 ‘존즈콥’은 ‘아부다비’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아랍에미리트연합 최대 경제특구 개발기관으로 지난 10년간 5개의 경제특구를 개발해 오일ㆍ철강ㆍ화학ㆍ자동차 등의 분야에 600개가 넘는 글로벌 제조회사를 유치, UAE 전체 제조액 50%를 점하고 있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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