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기훈 기자] 경찰청은 3, 4일 이틀에 걸쳐 경찰청 남영동 인권센터에서 ‘제3회 인권아카데미’를 개설한다. 인권아카데미는 시민과 경찰이 ‘인권’ 문제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넓히기 위해 지난해 시작해 현재 3기에 이르고 있다. 특히 ‘여성인권’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아카데미는 서울대학교 여성연구원 신상숙 교수, 한국 여성의 전화 김문미 이사, 문채수연 교육 조직국장 등 여성문제 전문 강사의 강의를 개설해 여성문제에 보다 전문적인 접근을 시도했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고(故) 박종철 기념관, 전쟁과 여성 인권박물관 등 인권과 관련된 장소를 탐방하는 ‘인권로드’ 행사를 마련해 생생한 역사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인권 아카데미를 통해 경찰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여성ㆍ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중점 주제로 발굴해 경찰과 시민이 함께 하는 문화 프로그램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앞으로 경찰행정학과 개설 대학교와 협의해 인권아카데미 이수를 ‘학점 인정’으로 추진해 대학생들의 참여 폭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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