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에쿠우스’, 드라마 ‘명성황후’에서 강한 인상을 남긴 명배우 강태기(63·사진) 씨가 지난 12일 별세했다.
13일 인천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고인은 인천시 서구 불로동 한 아파트 작은 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유족은 고인이 11일 오후 7시께 홀로 방에 들어가 나오지 않았으며, 이튿날 오후 숨져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고인은 황해 출신으로 1976년 TBC 공채탤런트로 입사해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영화 ‘사람의 아들’ ‘인간시장2’, 드라마 ‘아씨’ ‘명성황후’ ‘태조왕건’ 등 500여편에 출연하며 이름을 남겼다. 빈소는 김포 우리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14일 오전이다.
한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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