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특수임무수행자들의 훈련과 가혹 행위의 실상, 그로 인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대해 조명한다.
특수임무수행자들은 군 첩보 부대에 속해 특수 임무를 수행할 요원, 일명 ‘북파공작원’을 만들어낸다는 명분하에 가혹한 훈련과 이를 위한 가혹 행위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한다. 이들은 1990년대 이후에도 영화 ‘실미도’에서 그려진 것과 유사한 가혹 행위들이 계속되어 왔다고 주장한다. 그들이 가장 치를 떠는 지옥의 얼차려는 일명 ‘빵빠레’다. 그리고 탈영시엔 목만 내놓고 온 몸을 땅에 묻어둔 채 일주일을 놔두는 ‘빠삐용’이란 가혹행위가 가해진다.
특수임무수행자(1997년 입대, 2001년 전역)가 보훈처를 상대로 낸 소송의 판결문에 따르면 ‘빵빠레’ 등 가혹 행위로 인한 동기와 후임의 사망을 목격하면서 그 충격으로 정신분열증이 시작됐다고 한다. 같은 시기에 복무했던 동료들의 증언도 일치했다. 그런데 국방부에 공식 확인한 결과, 이들은 훈련 중 사망으로 순직 처리돼 있었다. 진실은 무엇일까? 23일 오후 11시 10분 ‘그것이 알고 싶다’가 가혹 훈련에 의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대해 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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