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 제작 비용이 크게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게임 제작엔진으로 인지도 높은 하복(대표 데이비드 코글란)은 3월 27일, 북미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2013 GDC(Game Developers Conference)에 참가, 현장에서 자사의 모바일 3D 엔진 '프로젝트 아나키(Project Anarchy)'를 공개하고 향후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 오는 봄부터 무료배포 예정인 모바일엔진 '프로젝트 아나키'는 콘솔과 온라인에 사용됐던 기술이 그대로 접목됐을 만큼 퀄리티 높은 게임제작을 지원한다

신형 모바일 엔진인 '프로젝트 아나키'는 '스카이림', '헤일로', '어쌔신 크리드', '언차티드' 같은 글로벌 콘솔 타이틀에 사용됐을 만큼 퀄리티 높은 기술이 그대로 접목된 것이 특징이다. 그 동안 하복이 상용화해 판매했던 미들웨어 제품군 중에서도 '피직스', '애니메이션', 'AI' 등을 한데 묶은 대형 프로젝트인 까닭에 관계자들의 시선이 쏠리는 상황이다.

특히 하복 측은 '프로젝트 아나키'의 가격 정책과 관련, 개발사의 규모나 상업적 제한 없이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혀 더욱 화제가 됐다.

이를 위해 공식 웹사이트(projectanarchy.com)를 공개하고, '프로젝트 아나키'의 제품 설명과 개발자를 지원하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궁극적으로는 모바일 개발자들이 이번 웹사이트를 통해 정보 공유와 공동 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하복의 로스 오드와이어 글로벌 서포트 책임자는 "하복은 프로젝트 아나키를 모바일 개발자에게 무료로 제공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모바일게임 산업이 향후 몇 년 내에 '프로젝트 아나키' 기술로 경탄할만한 게임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젝트 아나키'는 오는 봄부터 다운로드 가능하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2013 GDC에 참석한 이들이라면 GDC 사우스홀 1142번 부스에서 데모를 체험하거나 온라인 상에서는 www.projectanarchy.com을 통해 제품 내용을 확인 할 수 있다.

황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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