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기훈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해 12개 시ㆍ도 소재 85개 군 단위 지자체를 대상으로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를 조사ㆍ평가한 결과 ‘식생활 안전’ 분야 점수가 ‘식생활 영양’ 분야 점수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 식생활 안전지수는 평균 61.77점, 식생활 안전 평균 25.65점, 식생활 영양 평균 21.90점, 식생활 인지ㆍ실천 평균 14.22점을 기록했다고 식약처는 2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식생활 안전(40점), 식생활 영양(40점), 식생활 인지ㆍ실천(20점) 등 3개 분야의 20개 항목(총점 100점)으로 평가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식생활 안전 분야가 영양분야에 비해 높은 점수를 얻은 데 대해 “지자체별로 식품안전 관리 분야에 많은 관심과 역량을 집중한 정책 수행의 결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상위그룹 15%에 해당하는 지자체 12곳은 안전 분야 점수 28.01로 영양분야의 점수 24.96보다 높았다.
특히 안전 분야 점수가 33.16점으로 가장 높은 울산 울주군은 군 단위 지자체 중 유일하게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설치돼 급식시설의 영양 및 위생관리를 지원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위그룹 12곳은 급식학생 100만명 당 100명 이상 식중독 사고 발생 등 ‘식생활안전’ 분야가 취약한 군 단위 지자체 3곳이 포함돼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년 ‘식생활 안전지수’를 조사ㆍ평가해 식생활 환경개선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시킬 예정”이라며 “우수 지자체 현장 벤치마킹 등을 통해 식생활 안전관리 수준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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