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배드민턴 국가대표 유니폼에 뒤집혀진 태극기가 달려 논란이 커지고 있다. 국제대회에 나라를 대표해 나간 선수들의 옷에 '엉터리 국기'가 달려있다는 이유에서다.
지난 9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3 빅터코리아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남자복식 32강전에서는 이용대(삼성전기)-고성현(김천시청) 조가 로버트 블레어(스코틀랜드)-탄빈쉔(말레이시아) 조를 2-0(21-13 21-14)으로 이기고 16강에 진출했다.
이용대 고성현은 이날 경기 이후 KBS와의 인터뷰를 통해 승리의 기쁨을 나눴다. 이 과정에서 고성현의 유니폼에 부착된 대한민국 국기가 거꾸로 된 장면이 포착돼 누리꾼들의 입방아에 올랐다. 고성현의 유니폼에는 태극기에서 양을 의미하는 빨간문양과 음을 의미하는 파란문양이 완벽하게 뒤집어진 모습이었다. 그러니 건곤감이 4괘도 당연히 거꾸로일 수밖에 없었다. 누리꾼들은 이 모습을 포착하고 “어떻게 국제대회에 나가는 국가대표 유니폼을 저렇게 만들어놓을 수 있냐”, “국가대항전 경기에 국기가 뒤집혀서 부착된 유니폼이라니 실소가 절로 나온다”, “이런 건 그냥 간과할 수 없는 큰 실수 아니냐”,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하지 않을까"라는 반응을 보이며 씁쓸해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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