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10일 온라인을 술렁이게 했던 캐나다 한인 집단 성폭행 사건이 거짓 제보로 밝혀졌다.

외교통상부는 캐나다에서 한인 남성 3명이 한인 여성 1명을 집단으로 성폭행했고, 이후 가해자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는 신고 내용과 관련 “거짓 제보로 확인됐다”고 11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성폭행 사건과 가해자 사망 주장을 주토론토 총영사관에 제보한 A 씨가 자신의 신고 내용이 ‘거짓말이었다’고 토론토 총영사관에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 내용을 취소하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도 삭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현지 경찰에도 성폭행 사건 신고나 용의자로 추정되는 남성들의 사체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들어온 게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A 씨는 토론토 총영사관에 “토론토 노스요크 한인타운의 핀치역 부근에서 한인 여성이 한인 남성 3명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한 후 “가해자 3명이 온타리오주 런던 지역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재차 신고했다.

이 사건은 SNS를 통해 일파만파 퍼지면서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 그러나 캐나다 토론토에 사는 한인들 사이에서는 이 사건에 대해 전혀 들은 바가 없다며 자작극이거나 거짓말일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 제기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