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중국 지도부 서열 5위인 류윈산(劉雲山) 정치국 상무위원이 공산당 간부 양성기관인 중앙당교 교장에 임명됐다.

16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류윈산은 전날 열린 중앙당교 가을학기 졸업식에 교장 자격으로 참석해 졸업장을 수여했다.

중앙당교 교장은 공산당의 핵심 엘리트들과 접촉하고 8000여 만 명의 공산당원의 인사와 사상에 영향력이 큰 요직이다. 전통적으로 국가부주석이 겸임해왔다.

태자당의 막후 실세로 알려진 쩡칭훙(曾慶紅) 전 국가부주석, 후진타오(胡錦濤)국가주석, 시진핑(習近平) 당 총서기도 중앙당교 교장을 거쳤다.

베이징 정가에선 국가 부주석이 중앙당교 교장을 겸임해온 관례를 들어 류윈산이 오는 3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국가부주석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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