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중국이 해외 기업 인수합병(M&A)을 통해 2년 안에 세계적인 전자업체를 배출한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23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중국 공업신식화부가 2015년까지 매출 160억달러(약 17조 원) 규모의 글로벌 전자업체 5∼8곳을 키운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까지 국제사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중국 전자업체는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와 PC 제조업체 레노보 뿐이다. ZTE와 TCL 등 다른 업체들은 국제 수요 부족과 기술 장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공업신식화부는 또 2015년까지 세계적인 철강회사 3∼5곳이 등장하고, 중국 10대 철강회사가 전체 철강생산의 60%를 차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십 개에 달하는 희귀금속 채광업체를 대폭 줄인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지난해 희귀금속 가격이 거의 70% 하락하면서 경기 부진을 심화시켰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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