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김용준 국무총리 후보자의 두 아들이 병역을 사실상 면제받은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다가올 인사청문회에서 쟁점이 될 전망이다.

김 후보자의 장남인 현중씨는 1989년 신장과 체중 미달로, 차남인 범중씨는 1994년 질병(통풍)으로 각각 사실상의 면제인 제2국민역(5급) 판정을 받았다. 제2국민역은 현역이나 보충역이 아닌, 전시에만 군사지원업무를 감당할 수 있다고 판정된 자원이다.

일각에서는 차남의 제2국민역 편입 사유인 ‘통풍’은 과거 병역 부정 사례가 많아 집중적인 검증 대상이 될 것이라고 관측하고 있다.

장애를 가지고 있는 김 후보자 본인은 1958년 징병검사 때 병역면제 처분을 받았다.

병무청은 내달 설 전후로 예상되는 인사청문회에 대비해 김 후보자 장ㆍ차남의 병역기록을 점검하고 있다. 인사청문위원들이 앞다퉈 병무청에 병역기록을 요청할 것에 대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