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익 542억원, 전년대비 61%증가 -올 매출 5461억원 목표, 2017년 1조원 돌파 목표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화장품 브랜드 ‘미샤’를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는 지난해 매출 4523억원을 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년 대비 37% 늘어난 액수다.

영업이익은 542억원으로, 전년(336억원) 대비 61% 늘어났다. 당기순이익도 약 426억원으로, 51% 증가했다.

에이블씨엔씨는 불황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실적을 낸 건 스킨케어 부문의 매출이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자체 분석했다.

출시 후 15개월만에 150만병이 판매돼 ‘국민 에센스’반열에 오른 ‘더 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와 12개월만에 100만병이 팔린 ‘뉴 사이언스 액티베이터 앰플’등 잇따른 밀리언셀러 제품이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미샤’는 특히 에스티로더 등 고가의 수입화장품과 비교 품평이라는 파괴력있는 마케팅 기법으로 소비자의 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에이블씨엔씨는 해외 유통 채널 강화에도 주력해 중국, 일본 등 아시아는 물론 미국, 유럽, 러시아 등 총 31개국에 1121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미샤‘의 국내 매장은 613개다.

서영필 에이블씨엔씨 대표는 “지난해는 ‘미샤’의 제품력을 확실하게 증명해내며 브랜드에 대한 신뢰를 확대, 화장품 시장에 다시 한 번 혁신을 일으키고 주도적으로 성장을 이끈 의미있는 한 해였다”며 “올해엔 매출 5416억원 달성은 물론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2017년엔 매출 1조원 돌파로 국내 화장품 업계 2강에 안착하는 게 목표”라고 했다.

/


hong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