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도운(인천) 기자]올해 인천항에 첫 입항 예정인 크루즈가 안개로 인해입항이 늦어지고 있다.

오는 27일 크루즈의 첫 입항 예정으로 인천항이 크루즈거점항으로서의 존재감을 높이는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안개 때문에 당초 입항 일정이 늦어지고 있어첫 입항 부터 순탄하지 못하다.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이탈리아 코스타 크루즈(Costa Cruise) 소속 코스타 빅토리아(Costa Victoria)호가 인천 북항 동부부두로 입항할 예정이다.

중국 상하이에서 26일 오전 4시께 1150명의 관광객을 태우고 제주도를 거쳐 인천(27일오전 11시 입항)으로 들어올 이 선박(7만5000t)은 현재 짙은 안개 때문에 상하이를 출발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제주도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상하이에서 인천으로 직접 입항할 예정이다.

또한 제주도에서 인천항까지 직접 크루즈 타고 오면서 취재하는 일정도 모두 취소된 상태다.

항만공사 관계자는 “안개 때문에 제주도를 거쳐 인천항으로 오는 크루즈의 당초 일정이 변경되야 하는 상황”이라며 “지금 이시간까지 상하이를 출발하지 못하고 있어 제주도는 포기하고 인천항으로 직접 오는 일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올 한해 인천항에는 지금까지 확정된 일정으로만 7개 선사의 크루즈 선박 8척이 총 67회에 걸쳐 입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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