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GS홈쇼핑(028150)이 코스닥시장 상장사 중 배당금 1위에 올랐다.

25일 한국거래소가 지난해 12월 결산 코스닥 법인 233개사 중 2년 연속 배당을 실시한 192개사를 대상으로 현금배당 증감 추이 를 비교한 결과, GS홈쇼핑이 배당금을 가장 많이 배당한 회사로 나타났다. GS홈쇼핑은 2010년 222억, 2012년 188억원을 기록하며 3년 연속 꾸준한 고배당을 이어왔다. 주당 배당금 상위사는 GS홈쇼핑에 이어, CJ오쇼핑(2000원), 포스코켐텍(1500원), 골프존(1200원) 순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1003개 코스닥 상장 종목 가운데 지난해 말 이후 이달 14일 현재까지 전체의 60.42%에 달하는 606개 종목의 주가가 상승했다. 같은 기간 주가가 하락한 종목은 378개(37.69%)에 그쳤다.

GS홈쇼핑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이 개선되고 앞으로 TV쇼핑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올해 최고가도 경신했다. GS홈쇼핑은 지난 6일 주당 18만2300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덩달아 주가총액도 8위로 올라섰다.

증권사들은 GS홈쇼핑의 수익 구조 개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 18일 GS홈쇼핑에 대해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목표주가 역시 기존 15만6000원에서 22만원으로 올려잡았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GS홈쇼핑은 구조적 개선과 해외 사업 적극화에 대한 기대감, 아직 여유있는 가치 대비 주가(밸류에이션)로 수익성 상승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닥시장 기업의 올해 현금 배당 총액은 4297억원으로 지난해 3954억원 대비 8.67% 증가했다. 평균 시가배당률은 1.99%로 전년동기대비(2.21%) 0.22% 포인트 감소했다.